1. 與野 원내대표들 “협의체에 의료계 동참 함께 설득”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와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 9일 의료 공백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여·야·의·정(與野醫政) 협의체’에 의료계가 참여하도록 함께 설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추·박 원내대표는 이날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국회에서 만나 여·야·의·정 4자 협의체 구성을 논의하고 이같이 밝혔다. 추 원내대표는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제일 중요한 건 의료계의 참여”라며 “국회의장과 야당도 의료계 동참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기회가 있을 때 의료계 동참을 위한 활동도 같이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도 “의료...

2. ‘2025학년도 의대증원 조정’ 민주당서도 이견 나오는 까닭은?
3.“유모차보다 ‘개모차’ 더 팔리는, 출산율 꼴찌 한국” 외신도 주목
“한국의 백화점, 식당, 거리, 휴양지에서는 작고 건강한 반려견을 태운 유모차가 일상적인 풍경이다.”
세계 최저 출산율을 기록 중인 한국에서 유모차보다 반려견을 태우는 속칭 ‘개모차’가 더 많이 팔리는 현상을 외신에서도 주목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는 8일 ‘출산율 최저국에서 치솟는 개모차 판매율’라는 제목의 서울발 기사에서 최근 한국에서 출산율이 낮아지고 반려동물 수는 늘면서 반려동물용 유모차 판매량이 유아용 유모차를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4.'요금폭탄' 논란의 중심 누진제…전력 451㎾h 이상 쓰면 2.5배↑
2020년 총조사 기준 4인 가구, 올해 8월 전기료 1만8천원↑ 예상
2016년 6단계→3단계로 누진제 완화했지만…요금폭탄 논란은 계속
(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올여름 역대급 폭염으로 냉방기기 등의 전력 사용량이 늘어나면서 각 가정에서 받아들 고지서에 찍힐 전기요금도 지난해보다 늘어날 전망이다.
9일 한국전력에 따르면 지난달 주택용 가구당 평균 전력 사용량은 363kWh(킬로와트시)로, 이에 따른 전기요금은 6만3천610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8월 전력사용량 333kWh, 전기요금 5만6천90원보다 사용량은 9%,...

5.실수요자 대출절벽 우려···5대 은행, 주담대 문턱 다시 낮춘다
5대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이 가계대출을 강하게 조이고 있는 가운데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은행장들과 만난다. 은행권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한껏 높아진 대출 문턱이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다시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복현 금감원장은 오는 10일 은행연합회에서 은행장들을 만나 가계대출 관리 방안을 논의한다. 이 원장은 앞서 지난 4일 열린 가계대출 실수요자 간담회에서 "정상적인 주택 거래 과정에서 발생하는 여러 형태의 대출 실수요까지 제약받는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언급...

6.'아이폰16' 공개 임박…전 제품에 새 프로세서, 8000만대 판매 전망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애플의 아이폰16 시리즈가 미국 현지시간 9일 공개된다. 첫 인공지능(AI) 아이폰인 이번 제품이 전 세계 AI폰 확산에 가속도를 붙일지 주목된다.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한국 시간으로 10일 오전 2시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본사에서 아이폰16 시리즈를 공개한다. 올해는 일반 모델인 아이폰16과 플러스, 고급형 모델인 아이폰16 프로·프로맥스 등 4종 모두에 신형 프로세서가 탑재된다.
전 제품이 생성형 AI를 지원하는 영향으로 분석된다. 지난해까지 애플은 기본형 모델 2종에는 구형 프로세서를, 고급형 모델...
7.폭스바겐 '獨공장 폐쇄' 논란에…대규모 정리해고 계획은 철회
경영난에 자국 공장 폐쇄와 인력 감축을 예고한 독일 자동차 제조업체 폭스바겐이 정리해고 계획을 철회했다.
올리버 블루메 폭스바겐그룹 최고경영자(CEO)는 9일 현지 매체 빌트암존탁과의 인터뷰에서 “우리 회사에는 할아버지가 폭스바겐에서 일했던 직원들도 있다. 그들의 손자도 이곳에서 일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정리해고만큼은 피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8.[사커토픽] 월드컵 운명의 키를 쥔 오만전, 한국에 최종예선 원정이 쉬운 적은 없었다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팔레스타인과 2026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 1차전을 0-0으로 마친 뒤 허탈해하는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상암|주현희 기자 teth1147@donga.com
한국축구가 벌써 위기를 맞았다. 안방에서 졸전 끝에 팔레스타인과 0-0으로 비기면서 2026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 여정에 불안한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월드컵 본선 출전국은 늘었지만, 그만큼 아시아권의 경쟁력도 높아진 결과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국가대표팀은 10일(한국시간) 무스카트 술탄 카부스 스포츠...
9.저평가된 ‘K-기업’ 브랜드 가치… 외국社 111% 뛸때 韓 72% 상승
10.與 "文 딸 의혹 '캥거루게이트'" 野 "김건희 여사 국정농단"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 대정부질문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질의하는 모습이 전광판에 나오고 있지만, 자리를 비운 의원들이 더 많이 눈에 띈다. 연합뉴스
여야는 9일 열린 22대 정기국회 대정부질문 첫날,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와 문재인 전 대통령 의혹을 두고 맞붙었다. 여당은 문재인 전 대통령 딸 다혜씨와 전 사위 취업 특혜 의혹을 겨냥해 '캥거루 게이트'라고 비판했고, 이에 맞선 야당은 김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 등을 거론하며 '국정농단'이라고 공세를 폈다.
11.[신평사가 본 10대그룹] SK·LG 화학 공룡들…업황 악화에 ‘흔들’
10대 그룹 절반, 화학 부문 보유
업황 부진에 화학 부문 적자 지속
그룹 전반으로 재무부담 확대 흐름
화학 산업 노출도 클수록 매출 ‘뚝’
▲SK·LG·롯데·한화·HD현대 등은 국내 10대 그룹 중 화학 부문을 주력 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는 그룹사로 최근 화학 업황 부진에 따른 실적 저하를 겪고 있다. 사진은 LG화학 여수공장 용성단지. 연합뉴스
국내 10대 그룹 가운데 화학 부문을 주력 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는 SK·LG·롯데·한화·HD현대 등 5개 그룹이 화학 업황 부진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화학 부문은 한때 각 그룹의 캐시카우였으나 최...
12.인공근육 달린 로봇 개발···"자갈·모래서도 13cm 점프"
13.[단독] 외교·국방 장관 오늘 대정부질문 ‘불참’…야 “국회 무시”
14.'중국의 수요 부진' 국제 철광석 가격 90달러 이하로... 2022년 이후 처음
10월물 선물, t당 89.60달러 기록한 뒤 90달러선 거래 중국의 수요 부진과 글로벌 성장 둔화 우려 영향
9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글로벌 철광석 가격이 중국의 수요 부진과 글로벌 성장 둔화 우려로 인해 2022년 이후 처음으로 t당 90달러 밑으로 떨어졌으며 철광석 선물 가격은 올해 들어 3분의 1 이상 하락했다.
특히 올해 원자재 시장이 전반적으로 불안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면서 최근 몇 주간 비금속과 원유도 하락하는 등 원자재 시장 전반으로 약세 분위기가 확산하고 있다.
철광석 선물 10월물은 이날 싱가포르 거래소에서...
15.한-체코 외교장관 "尹 체코 방문, 양국 획기적 발전 전기"
[파이낸셜뉴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9일 체코 외교장관으로서는 8년 만에 공식 방한한 얀 리파브스키 장관과 한-체코 외교장관회담을 개최하고 △양국 관계 △교역·투자, 에너지, 인프라 등 경제 분야 △지역 및 국제문제 관련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지난 4월 브뤼셀에서 개최된 나토 외교장관회의 계기 한-체코 외교장관회담에서 리파브스키 장관이 체코로서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를 통해 체코 신규 원전 건설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것이라고 언급한 점을 상기하며 결과적으로 체코가 엄정한 절차를 통해 팀코리아를 우선협...